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이하 한호전)가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VJ특공대’의 취업 유망주 유망직종이라는 주제로 호텔조리학과정 학생들이 배우는 분자요리를 촬영했다고 전했다.
이 학교는 호텔 요리사 양성을 위한 실무 중심 교육을 진행하는 요리전문학교로, 2년제 호텔조리과정을 졸업하면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으며, 4년제 호텔조리학과정을 졸업하면 대학과 동등한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이번 ‘VJ특공대’의 방송에서는 청년실업률이 10%를 웃도는 요즘, 불황 속에서도 취업 전망이 밝은 것으로 알려진 분야들에 대한 내용이 다뤄졌는데, 그 가운데에서 호텔조리학과정 학생들이 배우는 분자요리 실무 교육이 소개됐다.
이 학교는 분자요리 연구소를 설립하여 같은 식재료라도 물리학, 화학, 생물학 등 과학적 지식을 달리하여 만드는 분자요리의 개념을 도입하면 새로운 요리가 탄생한다고 전했다.
현재 분자요리 교육은 함동철 학장이 이끄는 수업으로, 달걀의 온도를 비롯해 공기를 주입하는 법, 액화 질소를 사용하는 법 등을 가르치고 있다.
함동철 학장은 “글로벌 시대에 세계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특별한 것들이 필요하다”며 “분자요리는 어디서나 쉽게 배울 수 있는 요리가 아니기 때문에 졸업 후 경쟁력이 있는 스펙이 된다. 한호전의 학생들이 취업을 하여 외식 산업의 미래를 이끄는 선두주자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 학교의 손흥우 과장은 “전문 호텔 요리사라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원하는 최고의 교육을 지원할 것이다”며 “본교는 8년 연속 100% 취업률로 타 학교들과 비교할 수 없는 특별한 취업의 비법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14~2015 호텔서비스 인력양성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실시한 우수교육기관 평가에서 560여 개의 학점은행교육기관 중 우수교육기관(BEST ACBS)으로 선정되었다며 “그 밖에 고용노동부에서는 매년 A등급 우수교육기관으로 평가받아 교육의 우수함을 입증했다”고 덧붙였다.
우수교육기관전문학교 한호전 호텔외식조리계열에는 호텔조리과정, 호텔제과제빵과정 등 호텔 분야로 특성화된 다양한 전공이 존재한다. 4년제 과정으로는 호텔외식조리과정, 델리&카페산업과정이 있어 일반 대학과 동등한 학사 취득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진수 기자 (lj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