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멀티골에 힘입어 포르투갈이 에스토니아에 7-0 대승을 거두었다.
포르투갈과 에스토니아는 9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두 스포르트 리스본에서 A매치 대결을 펼쳤다.
포르투갈은 유로 2016 본선을 앞두고 몸믈 풀고, 전력 평가에 나서는 경기였다.
주장 호날두는 이날 멀티골을 기록하며 주장다운 만점 활약을 펼쳤다.
전반 36분 헤딩슛에 이어 전반 종료 직전 다시 한번 골망을 흔드는데 성공했다. 이 밖에도 최전방에서 에스토니아의 공격의 맥을 끊으며 빈 공간에 쇄도 하는 등 상대팀을 당황스럽게했다.
포르투갈은 '유로 2016'의 준비를 마치고 오는 15일 아이슬란드와 '유로 2016' 본선 첫 대결을 앞두고 있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