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홈런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 프로야구 피츠버그의 강정호 선수가 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LA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서 5번 타자 겸 3루수로 출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강정호는 시즌 7호 홈런과 2루타를 터뜨리며 '멀티 히트'를 기록해, 시즌 타율을 0.257일에서 0.270으로 올렸다.
강정호는 2회 말 제러드 위버의 시속 134km 체인지업을 받아쳐 한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어 강정호는 7대 2로 뒤진 4회말에는 시즌 6번째 2루타를 터뜨렸다. 나머지 두 타석은 외야 뜬 공과 삼진으로 물러났다.
피츠버그는 9대 2로 패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