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블클라쎄, 부산국제모터쇼에서 프리미엄 컨버전 카니발·쏠라티 공개

케이씨노블(대표 최지선)은 2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국제모터쇼`에서 프리미엄 컨버전 브랜드 `노블클라쎄` 차량을 대거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이는 노블클라쎄 쏠라티는 센터파티션으로 구분된 넓은 VIP룸에 다수 인원이 탑승할 수 있는 11인승 리무진이다. 최신 편의장비를 갖추고 천연 가죽과 우드 플로링 등 최고급 소재로 마감돼 의전용으로도 제격이다.

지난 해 럭셔리 카니발로 화제를 모은 노블클라쎄 카니발 L4에 이어 보다 많은 인원이 탑승할 수 있는 노블클라쎄 카니발 L9도 공개한다. L4에 시트의 배열을 추가한 모델로 전동수납식 LED모니터, 터치패널 시트컨트롤러 등의 첨단장비를 장착해 사용자 편의를 극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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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블클라쎄 카니발 L4 모습

이들 차량에는 LIS(Limousine Infotainment System)를 모두 탑재했다. 미래지향적 커넥티드 차량에 필수적인 인터넷 환경을 VIP석에 구현하는데 초점을 맞춘 것이다. LTE라우터를 통한 WiFi 무선 인터넷 환경을 구현함으로써 주행 중 실시간 방송 및 VOD서비스가 전용 스마트 모니터를 통해 가능하다. 각종 편의장비들도 전용 태블릿PC나 스마트 워치를 통해 제어할 수 있다. 또 이동 중 회의가 많은 기업 고객의 니즈를 반영, 고품질 전문영상회의 시스템을 탑재해 스마트 오피스 환경을 구축했다.

케이씨노블 관계자는 “자동차 전문 개발자들로 이루어진 부설연구소에서 디자인, 설계, 법규 인증시험을 거치는 체계적 개발 프로세스를 통해 탄생한 노블클라쎄는 앞으로 다양한 차종들로 라인업을 확대할 것”이라며 “국내 첫 고급 튜닝브랜드로서 완성차 업체들과 함께 모터쇼에 참가하는 것이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문보경 자동차 전문기자 okm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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