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은 오는 25~26일 `I·해커톤·U`(Make Seoul Better)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참가 신청은 오는 3일까지다. `I·해커톤·U`은 시민과 함께 서울 도시문제 해결안을 발굴하고 R&D와 연계해 더 나은 서울을 만들어간다는 대회다. 서울시와 SBA는 이번 `I·해커톤·U`를 통해 실현 가능한 시민 제안을 토대로 기업 제품화 및 사업화 지원에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해커톤은 서울 상암 에스플렉스센터에서 진행된다. 프로토타입을 제작하는 메이커톤과 기술 기반 실현가능한 신제품과 신서비스를 제안하는 아이디어톤으로 나뉘어 개최된다. 우수팀에는 서울시장상과 상금, 서울형 연구개발(R&D) 지원사업 참여시 가점 부여, 국내 특허등록 지원 특전 등 혜택이 제공된다.
참가 대상은 도시의 복지, 환경, 문화관광, 건강, 교통 등 분야에 관심 있는 서울 시민과 서울거주 외국인이다. 참가자는 3~4인 내외로 팀을 구성하면 되며, 개별 신청 후 팀을 구성할 수 있다. SBA 홈페이지(https://www.sba.seoul.kr)를 통해 사업신청서, 제안서를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SBA 측은 “R&D 활성화를 위한 근본적 처방을 위해 기술개발 생태계 지원과 시민참여 확대에 공들이고 있다”며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해커톤 개최를 포함해 지식박람회, 서울시 산학연 협력포럼 개설 등 기술개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 시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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