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 준비를 하는 징후가 포착됐다.
지난 30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징후를 추적 중에 있다"라며 "군은 이에 대한 대비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이와 함께 북한이 무수단 미사일을 강원도 원산에 위치한 이동식 발사대에 거치했는지에 대해서도 파악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언론들 또한 이날 북한이 동해 쪽에서 탄도미사일 발사를 준비하는 움직임이 포착됐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한편 북한은 지난달 15일과 29일 모두 총 세 발의 무수단 미사일을 연달아 발사했지만 실패한 바 있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