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여진구와 장근석이 서로를 향해 분노를 쏟아냈다.
30일 오후 방송한 SBS 월화드라마 '대박'에서는 대길(장근석 분)과 연잉군(여진구 분)이 신경전을 벌였다.
이날 연잉군은 "네 친부가 누구냐?"고 물었고, 대길은 "내 아버지는 백만금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연잉군은 "아바마마의 자식임을 왜 속이고 내 옆에 있었는지 말을 하란 말이다. 아바마마의 핏줄인 줄 알았다면 절대 마음을 놓지 않았을 것이다. 너를 곁에 두지 않았단 말이다"고 분노했다.
대길은 "이인좌가 그렇게 부르짖던 대의가 무엇인지 알겠다. 이 나라는 썩어빠졌다. 마마도 별반 다를 바 없네"라고 말했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