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이외수가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외수는 OBS '북으로 세상을 통하다: 북세통'에 출연해, 9포 세대를 살고 있는 이 시대의 청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특별히 이번 녹화는 스튜디오가 아닌 강원도 화천 이외수 문학관 감성마을에서 진행됐다.
이외수 작가는 독일의 소설가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좀머 씨 이야기'를 추천했다. 그는 좀머 씨처럼 힘든 시간이 있었던 스스로의 외로움과 고독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털어놨다.
그 동안 이외수 소설가의 근황은 물론, 쉬지 않고 몇 십 년 동안 작품을 집필할 수 있었던 이유와 앞으로의 신간 계획에 대한 이야기가 소개 될 예정이며, '하악하악' '벽오금학도' 등 그가 쓴 작품에 관한 비하인드 스토리도 함께 들을 수 있다.
또한 이외수 미니콘서트를 통해 그의 새로운 모습도 함께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북으로 세상을 통하다 - 북세통'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5분에 방송한다.
진보연 기자 jinb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