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춘할망’ ‘싱 스트리트’ ‘나의 소녀시대’, 꾸준히 상위권 '작은 영화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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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계춘할망' & '나의 소녀시대' 포스터

작은 영화 ‘계춘할망’ ‘싱 스트리트’ ‘나의 소녀시대’가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계춘할망’은 지난 23일 하루 동안 전국 479개 스크린에서 2만 478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싱 스트리트’는 같은 날 전국 442개 스크린에서 2만 2083명의 관객을 모아 3위를 기록했고, ‘나의 소녀시대’는 197개 스크린에서 1만 3249명의 관객을 모아 5위를 차지했다.

이들은 적은 스크린수에도 불구하고 작은 영화의 힘을 보여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나의 소녀시대’는 지난 12일 개봉 작품으로 꾸준히 입소문을 타고 관객을 모으고 있다.

‘나의 소녀시대’는 대만 로맨스 영화로, 1994년 대책 없이 용감했던 고딩시절, 유덕화 마누라가 꿈인 평범한 소녀 린전신과 학교를 주름잡는 비범한 소년 쉬타이위의 첫사랑 밀어주기 작전을 그렸다.

한편 ‘곡성’은 같은 날 1248개 스크린에서 14만 971명을 모았고,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445개 스크린에서 1만 8179명을 모아 각각 1위 4위에 올랐다.


이주희 기자 lee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