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시장을 겨냥한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 케이센트가 중국 연습생 리얼리티 경연 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한다.
케이센트는 중국 후난방송국이 제작하는 아이돌 리얼리티 경연 프로그램 ‘미탕쇼’에서 한국 연습생들의 예선을 책임지고 선발한다.
케이센트는 ‘미탕쇼’를 한국 엔터테인먼트 회사들과 연습생들에게 소개하고, 예선 참여부터 프로그램이 끝날때까지 한국 내 모든 제작 지원 관련 업무를 담당할 계획이다.
후난방송국과 케이센트가 합작하는 '미탕쇼'는 한국과 중국 총 8팀(개인 또는 그룹)이 매 회마다 1팀당 최대 2번의 공연기회를 받아 실력을 겨루며 다양한 방법을 통해 성적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미탕쇼’는 8~9월 중 녹화를 시작해 매주 1회씩 총 12회가 후난방송국과 계열 지방방송, 온라인 등 다양한 채널로 혼합 방영될 예정이다.
최민영 기자 my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