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그룹(회장 최근 `체인지 투게더(Change Together)`라는 사회공헌캠페인으로 모은 1863만원(회사 기부금 포함)을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에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기부금은 저소득층 가정 학생들을 위한 교육장학금으로 사용된다.
이번 사회공헌캠페인은 기부를 통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나쁜 습관을 좋은 습관으로 바꾼다는 다짐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한라그룹 임직원들은 지난 3월부터 임직원 모바일 사이트를 통해 참여했다. 종이컵 대신 텀블러 이용, 술값절약, 금연, 독서 등 일상 속에서 좋은 습관을 만들었으며, 참가자 전원은 `Change Together` 팔찌를 착용했다.
한라그룹은 더 많은 임직원이 사회공헌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일상생활 속 재미있는 활동을 기부와 연결시키는 퍼네이션 개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지난 12월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걷기 운동도 하고 기부도 하는 `Walk Together`라는 사회공헌 캠페인을 실시한 바 있다.
류종은 자동차 전문기자 rje3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