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 대부도 토막살인 사건 피의자 조성호(30)가 검찰에 송치됐다. 범죄심리분석 결과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 징후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오전 안산단원경찰서 수사본부는 경찰서 회의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조성호를 살인·사체훼손·사체유기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경찰은 조성호가 회사에서 둔기를 미리 가져온 점, 피해자 최모(40)씨가 잠들기를 기다렸다 살해한 점 등을 토대로 범행을 미리 계획했다고 결론 내렸다.
경찰은 또한 "조 씨가 최 씨로부터 모욕적인 말과 욕설을 수차례 들었다. 자신의 부모님을 향한 욕설도 포함돼있어 악감정을 쌓아온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범죄심리분석을 실시한 결과 조성호에게 정신 병력과 사이코패스 또는 소시오패스 징후는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수희 기자 shj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