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한희준이 오바마 대통령과의 인연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희준은 지난 12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3'의 '산전수전 공중전'이라는 주제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희준은 오바마 대통령과의 만남을 언급하며 "오바마 대통령을 웃겨보면 날 기억하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한희준은 "정치적인 발언을 하지 말라는 것이 생각나서 '요즘 정치가 많이 힘들었나 봐요?'라고 오바마 대통령에 물어봤다"라고 말했다.
특히 한희준은 "경호원들이 '왜 그런 얘기를 하냐'고 해서 긴장했다"라며 "'흰머리가 많이 났어요'라고 말했더니 오바마 대통령이 빵 터졌다"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