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급을 초월하는 슈퍼 아반떼 `아반떼 스포츠`가 나왔다. 준중형에서는 볼 수 없던 204마력 1.6 터보 엔진과 7단 DCT를 탑재한 차량이다. 중형차를 압도하는 파워풀한 동력성능을 자랑한다.
현대자동차는 기존 아반떼보다 스포티하고 역동적인 디자인에 고마력 터보 엔진을 탑재한 `아반떼 스포츠(Sport)`를 지난 4월 28일 출시했다.
아반떼 스포츠는 1.6 터보 엔진과 7단 DCT(Double Clutch Transmission) 조합으로 파워풀한 동력성능을 자랑한다.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 18인치 타이어 등으로 고속 주행에 최적화된 것은 물론 개성 넘치는 전용 디자인과 다양한 젊은층 선호사양 등으로 차별화된 상품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로써 신형 아반떼는 기존 1.6 가솔린, 1.6 디젤, 2.0 가솔린, 1.6 LPi 네 개 모델에 1.6 가솔린 터보 모델을 새롭게 추가하며 총 다섯 종의 제품군을 갖추게 됐다.
아반떼 스포츠는 최고출력 204마력(ps), 최대토크 27.0㎏f·m, 복합연비 12.0㎞/ℓ의 감마 1.6 터보 GDi 엔진을 적용했다. (정부 공동고시 신연비 기준, 구연비 기준시 12.7㎞/ℓ)
기존과는 차별화된 내·외장 디자인과 편의사양을 선보였다. 아반떼 스포츠는 차별화된 형상에 터보 엠블럼을 추가한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을 비롯해 HID 헤드램프와 LED 주간 주행등을 기본 적용함으로써 세련되면서도 강렬한 전면부 이미지를 구현했다. 패들 쉬프트와 D컷 스티어링 휠 등 젊은 층이 선호하는 핵심사양을 대거 적용했다. 아반떼 스포츠는 `스포츠` 단일 트림으로 운영되며 판매가격은 △수동변속기(M/T) 모델이 1963만원 △7단 DCT 모델이 2158만원 △다양한 고급사양이 추가된 익스트림 셀렉션 모델이 2410만원이다. (개소세 3.5% 적용 기준)
문보경 자동차 전문기자 okmu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