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강림’ 연출을 맡은 안성곤 PD가 그동안 베일에 쌓였던 프로그램의 정확한 콘셉트를 설명했다.
11일 오후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한중합작 예능프로그램 ‘스타강림 明星降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안 PD는 “중국에서 방송하는 프로그램은 보완이 생명이다”라고 입을 떼며 “그동안 많은 정보를 전하지 못한 것에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우리 프로그램의 정확한 콘셉트는 ‘유명 스타들이 한중 직장인들의 사기충전을 위한 감동 이벤트 대작전’이라는 콘셉트다. 강호동과 이특 MC가 회사에 좋은 CEO를 소개해주는 헤드헌터의 직함을 수여받게 될 예정이다”라며 “헤드헌터는 한 회사에 사기충전을 시킬 수 있는 딱 맞는 연예인을 찾는 중대한 임무를 맡고 있다. 이들을 섭외한 제일 큰 이유는 대한민국에서 일반인을 상대로 제일 진행을 잘 하는 아티스트라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스타강림’은 한중 연예인 12명이 서로 다른 문화권 안에서 직업 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중국산동위성TV에서 7월9일 토요일 오후 9시20분 첫 방송한다.
백융희 기자 yhbae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