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제국의아이들(ZE:A) 멤버 김동준이 본격적인 중국 진출에 나선다.
11일 소속사 스타제국은 지난 7일 김동준이 중국 공영채널 중앙방송 CCTV의 예능 채널인 CCTV3의 '씽광따따오 차오지반' 녹화를 마쳤다고 전했다.
'씽광따따오'는 CCTV1 채널의 프로그램으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총 10회에 걸쳐 매주 방송에서 한 명씩 떨어지는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된다.
CCTV 관계자는 "잘생긴 외모에 실력까지 갖춘 보석을 발견했다”며 “앞으로 중국 시장에서의 긍정적인 발전 가능성을 보았다"고 말했다.
김동준은 “그룹이 아닌 솔로 무대로 경연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기도 하지만 부담감이 매우 크다”며 “최선을 다해 시즌 마지막까지 살아남아 많은 분들께 김동준이라는 이름뿐만 아니라 제국의아이들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동준이 참여한 4회 방송은 5월20일 CCTV3을 통해 방송할 예정이다.
백융희 기자 yhbae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