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가 750만 관객을 넘겼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지난 10일 하루 동안 전국 1583개 스크린에서 10만156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756만 2174명이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정부가 제안한 ‘슈퍼히어로 등록제’에 대해 찬성하는 팀 캡틴과 반대하는 팀 아이언맨의 대결을 그린 작품으로, 캡틴 아메리카와 아이어맨 외에도 마블 영화에 처음으로 등장하는 스파이더맨 등의 참여로 더욱 풍성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개봉 첫날부터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개봉 14일 차 만에 750만 명을 돌파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같은 날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은 6만 322명을 모아 2위를, ‘시간이탈자’는 4593명을 모아 3위를 차지했다.
이주희 기자 lee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