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이 5월10일 밴드 결성 8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기념 공연을 개최한다.
장기하와 얼굴들 멤버들은 10일 새벽, 공식 팬카페를 통해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리더 장기하는 "요즘 같은 시대에 우리처럼 가뭄에 콩 나듯 음반 내는 사람들 팬 해줘서 고맙습니다"라는 내용으로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편지 속에는 6월 발매 예정인 정규 4집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당부하는 메시지도 담겨있다.
장기하와 얼굴들은 10일 오후 8시 서교동에 위치한 클럽 에반스라운지에서 8주년 기념 공연 '장하다생일얼'을 진행한다.
백융희 기자 yhbae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