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소형 아파트, 1평당 가격 2천만원 돌파...반포 아파트 10억 '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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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소형 아파트 출처:/YTN뉴스 캡쳐

서울 소형 아파트 3.3㎡당(약 1평) 가격이 5년 만에 2천만 원을 돌파했다.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5월 현재 서울지역 분양면적 66㎡(옛 20평형) 이하 소형 아파트는 시세는 3.3㎡당 2,041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의 1,984만원에 비해서도 3.3㎡당 57만원이 더 오른 것이다.

서울 반포의 래미안 퍼스티지 전용 면적 59㎡의 가격은 11억 천여만 원을 기록, 반포자이는 면적 가격이 10억 2천여만 원으로 10억원을 넘어섰다.

올해 3월 분양한 강남구 개포동 래미안블레스티지 전용 59㎡도 분양가가 10억4,900만원으로 3.3㎡당 4,285만원에 분양됐다.

서울 소형 아파트 강세는 전세난과 저금리 속에 안정된 월세 수입을 얻으려는 투자 수요, 실내 확장이 쉬워짐 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여진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