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카 바이러스 비상, 미국서 첫 사망자 나와...한국도 안전지대 아니다

Photo Image
지카 바이러스 비상 출처:/KBS 뉴스 캡쳐

지카 바이러스에 비상이 걸렸다.

29일(현지시간) 아나 리우스 푸에르토리코의 보건장관은 “지난 2월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70세 남성이 중증열성 혈소판감소증후군(SFTS)으로 숨졌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에서 발생한 첫 지카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으로 미국에서 지카 바이러스 비상이 걸렸다.

특히, 푸에르토리코에서는 600명 이상이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됐으며 이 중에는 73명의 임산부가 포함됐다.

한편, 우리나라도 지난 29일 서귀포와 진주, 청주에서 지카 바이러스 매개체로 알려진 흰줄숲모기가 처음 확인됐다.
여기에 지카 바이러스 세 번째 감염자가 발생하며 지카 바이러스 비상이 걸렸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