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세인트루이스)이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오승환은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에서 3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팀이 4-5로 뒤진 9회초 마운드에 선 오승환은 1이닝 2피안타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하지만 오승환의 소속팀 세인트루이스는 9회말 별다른 반격 없이 4-5로 패했다.
이날 경기 후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종전 1.50에서 1.38로 떨어졌다. 오승환은 네 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 중이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