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지마 유토가 일본판 '미생' 장그래 역으로 낙접됐다.
일본 외신에 따르면 오는 7월 일본 후지TV를 통해 'HOPE~ 기대 제로의 신입사원'이라는 이름으로 tvN드라마 '미생'의 일본판이 제작된다.
원작에서 임시완이 맡았던 장그래 역에는 일본의 인기 아이돌 헤이세이점프의 나카지마 유토가 낙점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임시완과 아이돌 출신 연기자라는 점에서 공통점을 가지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나카지마 유토는 드라마 '형사 발레리노', '한자와 나오키' 등에 출연했으며 '미생' 일본판 드라마가 5번째 주연작이다.
일본 매체 ‘오리콘 스타일’에 다르면 일본판 '미생'에서는 장그래의 바둑 기사 경력을 그대로 살리되 일본의 회사 환경과 사회적 배경에 맞추어 리메이크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