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가 압도적인 예매율로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오전 11시 기준 94.2%의 예매율을 나타냈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힘을 합쳐 전 세계를 구했던 어벤져스 멤버들이 슈퍼 히어로 등록제를 놓고 대립하는 모습을 그린다. 어벤져스 멤버들이 각각 팀 캡틴 아메리카, 팀 아이언맨으로 나눠져 서로 대결을 펼친다는 기대감과 시사회 이후 호평에 힘입어 이미 예매 관객수는 46만 명을 넘어섰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 기준 예매율 2위는 1.0%를 기록한 '시간이탈자'가, 3위는 0.6%의 예매율을 보인 '주토피아'가 차지했다.
진보연 기자 jinby@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