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페라테너 박완 셋리스트 공개 ‘크로스오버 피아니스트 막심 오케스트라와 첫 협연’

Photo Image

5월 예술의 전당 무대에 오르는 막심 므라비차와 팝페라테너 박완이 공연 셋리스트를 일부 공개했다.

이번 공연은 내한 14년 만에 국내 오케스트라와 처음으로 협연을 펼치는 공연이다.

팝페라 테너 박완은 이번 공연에서 영화 물망초의 주제곡인 가곡 ‘나를 잊지 말아요 (Non Ti Scordar Di Me), 오페라 투란도트의 ‘공주는 잠 못 이루고(Nessun Dorma) 등 친숙한 곡들과 쇼팽의 이별의 곡 ‘Tristesse’를 비롯 ‘Granada’를 선보인다.

막심 므라비차는 대표곡인 ‘왕벌의 비행 (BUMBLEBEE), 보헤미안 랩소디 (BOHEMIAN RHAPSODY), 크로아티안 랩소디(CROATIAN RHAPSODY)를 비롯하여 관객들에게 친숙한 영화 대부의 ‘GODFATHER’, 미션 임파서블의 주제곡 ‘MISSION IMPOSSIBLE’ 등 영화 주제곡과 클래식까지 전천후로 연주할 예정이다.

막심 므라비차와 국내 첫 협연을 하게 된 서울내셔널크로스오버 오케스트라는 전문 크로스오버 팝스 오케스트라의 국내화와 세계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단체로, 전문성과 대중성을 갖춘 국내 오케스트라이다.

60인조의 서울 내셔널 크로스오버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함께 꾸며질 이번 공연은 클래식과 크로스오버의 경계를 허무는 공연이 될 예정이다.


백융희 기자 yhbae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