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현판’, 현판 바탕은 검은색? ‘입증 자료 또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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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현판 출처:/ MBC 캡처

‘광화문 현판’에 대해서 관심이 높아졌다.

22일 문화재청은 광화문의 현판 바탕색이 흰색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는 결론을 내리고 바탕색과 글자 색상을 재검토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문화재청 관계자 측은 “최근 공개된 미국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의 1890년대 사진을 보면 바탕보다 글씨가 더 밝다”라고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현판 바탕색이 흰색은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제 제자리 찾기 혜문 대표는 일본 다이이치 은행이 1906년과 1908년에 각각 발행한 5원권 화폐에서 현판이 검은색인 광화문 그림을 찾아냈다고 밝혔으며 “테두리가 하얗게 처리된 것을 보면 현판은 검은색이 분명하다”고 전한 바 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