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에릭이 극 중 초능력을 가진 능력에 대해 설명했다.
22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 셀레나홀에서 tvN 새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극본 박해영, 연출 송현식)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송현욱 감독을 비롯해 배우 에릭, 서현진, 전혜빈, 예지원, 김지석, 이재윤, 허정민, 허영지 등이 참석했다.
에릭은 “미래를 보는 능력에 대해서는 드라마를 끌고 가는 중요한 축이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 자세히 발설 할 순 없는 상황이다”라고 말문을 열며 “하나 말씀드릴 수 있는 건 만일 이게 판타지고 초능력이라면 연기하기 힘들었겠지만 충분히 말이 되고 현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그에 맞게 연기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실제로 초능력이 생긴다면 와이프 얼굴이 궁금하다”며 “기사 제목에 시청률보다 와이프 이렇게는 써주지 말아달라”고 부탁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에릭은 36세 음향감독 박도경 역을 맡았다.
‘또 오해영’은 오는 5월2일 오후 11시 첫 방송한다.
백융희 기자 yhbae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