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졸음운전 더 위험한 이유...'교통사고 치사율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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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졸음운전 출처:/MBC 뉴스 캡쳐

봄철 졸음운전이 위험한 사실이 알려졌다.

봄철 `춘곤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졸음운전 사고도 자주 발생한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봄철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3219건이 발생했는데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망자는 사고 100건당 16.1명으로 전체 평균보다 1.8배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화물차 졸음운전의 경우엔 2.5배에 달했다.

봄철 졸음운전은 치사율 또한 전체 교통사고 치사율인 2.1%보다 2배 이상으로 나타났다.

봄철 특히 졸음운전이 많이 일어나는 이유는 낮이 길어짐에 따라 활동량이 증가하면서 피로가 누적돼면서 졸음운전 사고가 많이 일어나는 것이다.

따라서 운전 중 졸음이 오면 휴게소나 졸음 쉼터에서 쉬어주는 것이 좋다. 창을 열고 시원한 공기를 마시거나 껌, 커피 등 졸음방지에 도움이 되는 먹을거리를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