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록 밴드 위저, 정규 10집 앨범 ‘위저’ 발매 ‘이번엔 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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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워너뮤직

미국 LA출신 록 밴드 위저(Weezer)가 4번째 셀프 타이틀 앨범이자 정규 10집 앨범 ‘위저(WEEZER)’를 발매했다.

위저는 데뷔 이후 여러 장의 셀프 타이틀 앨범을 발표하며, 발매 순서대로 커버 색을 따 일명 `더 블루 앨범(The Blue Album)`, `더 그린 앨범(The Green Album)`, `더 레드 앨범(The Red Album)` 등으로 앨범들을 구분 지었다. 이번 앨범은 흰색을 테마로 한 앨범의 아트웍을 따라 `화이트 앨범(White Album)`으로 불리고 있다.

지난 2014년 발매한 전작 ‘에브리씽 윌 비 올라잇 인 디 엔드(Everything Will Be Alright in the End)’ 이후 2년 여 만에 컴백한 위저는 이번 앨범에서 더욱 진해졌지만 여전히 퇴색되지 않은 감수성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앨범에는 ‘캘리포니아 키즈(California Kids)’를 시작으로, ‘윈드 인 아우어 세일(Wind In Our Sail)’, ‘땡스 갓 포 걸스(Thank God For Girls)’, ‘두 유 워너 겟 하이?(Do You Wanna Get High?)’ 등 총 10곡이 수록됐다.

위저는 오는 8월 펜타포트 록 페스티발의 헤드라이너로 지난 2013년에 이어 다시 한국을 찾을 계획이다.

최민영 기자 my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