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불패 구대성이 시구자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5일 오후 대전 한화 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진행된 한화 이글스-넥센 히어로즈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개막전에 구대성이 시구자로 참여했다.
이에 대해서 환화 측은 “구대성 선수의 시구는 팬들의 뜨거운 사랑, 선수단의 포기하지 않는 투혼, 그리고 최선을 다하고자 하는 구단의 의지를 담아내고자 마련되었다”라고 설명해 시선을 모았다.
특히 구대성 선수는 지난 2010년 9월 국내 은퇴경기를 가졌으며 현재 호주로 건너가 시드니 블루삭스에서 선수생활 중이다.
한편 구대성 선수는 1993년 빙그레에 입단한 뒤 1996년에 정규 시즌 최우수선수로 뽑힌 레전드 선수로 뽑히기도 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