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깥 햇볕에 따라 블라인드를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게 됐다.
플립플릭(Flipflic)은 기존 블라인드에 연결하는 제어장치다. 외부에서 들어오는 햇볕을 인식해 적정한 밝기로 블라인드를 조절해준다. 해가 뜨고 지는 것에 따라 일일이 손으로 만지지 않아도 된다. 창문이나 창틀에 붙이고 블라인드 조절 부위에 연결만 해주면 된다. 새로 블라인드를 설치할 필요가 없다.
스마트폰과 연동해 원하는 대로 밝기를 맞출 수 있다. 한 낮에 영화를 볼 때도 스마트폰으로 조작하면 된다.
시간에 맞춰 개방 정도를 조절할 수도 있다.
아침 기상 시간에 맞춰 햇볕이 침실로 들어오게 하거나 강한 햇볕이 부담스러운 낮 시간에는 빛을 완벽히 차단할 수도 있다.
집을 비웠을 때도 시간에 맞게 조절하는 것도 스마트폰으로 가능하다.
별도 배터리를 구입하거나 방전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태양광 충전기를 창문해 부착해 마이크로 USB와 연결하면 끝이다.
가격은 플립플릭 한 대가 60달러다. 태양광 충전기까지 더하면 75달러다.
현재 킥스타터에서 후원자를 모집 중이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