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스누퍼를 향한 일본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한류잡지 `한류피아(韓流ぴあ)`는 최근 스누퍼의 `콘 2016 재팬(KCON 2016 Japan)` 참석과 관련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스누퍼는 `한류피아`와의 인터뷰에서 "멤버 각각이 가진 재능이 한 곳에 모이면 더 큰 시너지를 갖게 된다"면서 "무대 위에서는 멋진 분위기를 내고, 무대 밑에서는 마치 옆집 오빠 같은 친밀감이 있는 존재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팬 바보돌`로 주목받고 있는 스누퍼는 음악방송에 출연하면 팬의 응원이 있을 때와 없을 때와 전혀 다르다"며 "신화선배와 HOT선배님과 같이 되는 것은 아직 먼 이야기지만 언젠가 저희들의 색깔로 관객석이 채워지는 것을 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또 스누퍼는 `콘 2016 재팬` 참석에 대해 "첫 참가여서 실감이 나지 않지 않는 것이 솔직한 감상이다. 한국까지 와주시는 일본 팬은 물론, 회장에 오는 모든 분들에게 매료시키는 스테이지를 위해, 함께 열심히 하겠다"고 활동 각오를 전했다.
끝으로 멤버들은 일본의 한류 팬들에게 "이번 인터뷰만으로는 저희들을 전부 파악하기 힘들다고 생각한다"면서 "저희들이 직접 일본에 가서 여러분들에게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길 기대한다. 꼭 와 달라"고 말했다.
한편 스누퍼는 오는 4월 9일 일본 최대 컨벤션 센터인 마쿠하리 멧세(Makuhari Messe)에서 개최되는 `콘 2016 재팬` 오프닝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백융희 기자 (yhbae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