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정정아가 `런닝맨`에 출연해 자신의 운을 시험한다.
25일 오전 ZOO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정아는 오는 27일 방송하는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 출연한다.
정정아가 출연하는 ‘런닝맨’의 `꽝손 페스티발` 특집은 멤버들이 현장에서 게스트를 직접 섭외해 진행하는 방식으로, 가장 운이 없는 멤버가 우승하는 콘셉트다.
정정아는 과거 케이블방송 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무한걸스-못나가는 친구를 소개합니다`에 출연해 일주일 동안 세 번이나 죽을 뻔한 에피소드를 전한 바 있다. 이에 정정아가 이번 방송에서 어떤 운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그는 지난 2008년 KBS2 시사교양프로그램 `도전! 지구탐험대`에 출연했을 당시 제작진의 실수로 아나콘다에게 팔을 물리는 사고를 당했었다. 정정아는 이 사고로 인해 방송 공백기가 길어지면서 슬럼프가 왔었지만 최근 새 보금자리를 찾으며, 재기를 준비 중이다.
한편 정정아의 새 소속사는 걸그룹 배드키즈가 속한 ZOO엔터테인먼트로, 배드키즈와는 지난 1월 열린 제 1회 한스타 연예인 컬링대회에서 함께 팀을 이뤘던 인연이 있다.
최민영 기자 mychoi@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