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포섹-시큐리티플랫폼 `IoT 보안사업 협력`

SK인포섹(대표 한범식)은 시큐리티플랫폼(대표 황수익)과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사물인터넷(IoT) 보안제품 개발에 협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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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훈 SK인포섹 R&D센터장과 황수익 시큐리티플랫폼 대표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자료:SK인포섹)

시큐리티플랫폼은 사물인터넷 보안 스타트업이다. 이 회사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오픈소스 허브인 깃허브(Git-Hub)에 보안신뢰모듈(TPM)이 들어간 게이트웨이 보안 기술을 올렸다. 국제 표준화 그룹인 TCG(Trusted Computing Group)에서 인증한 IoT 보안 기술도 보유했다. 시큐리티플랫폼은 IoT 디바이스 보안 설계에 필요한 맞춤형 하드웨어, 운용체계(OS), 라이브러리를 제공한다.

SK인포섹은 시큐리티플램폼과 제휴로 IoT보안제품을 공동 개발한다. 6월까지 다양한 사물 기기에 넣을 수 있는 경량 보안 OS를 개발한다.

김용훈 SK인포섹 R&D센터장은 “사물인터넷 기기 대부분이 한정된 전력과 통신 자원으로 운영돼 보안이 적용된 OS를 넣기 어려웠다”면서 “사물 간 통신과 데이터 암호화, 소프트웨어 위〃변조 방지 등 사물 기기 자체 보안이 가능한 경량 보안OS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 회사는 사물 간 통신 접점이 되는 게이트웨이 영역에 보안사업도 협력한다. SK인포섹은 시큐리티플랫폼 보안신뢰모듈을 활용해 게이트웨이 보안 제품을 상용화한다.

황수익 시큐리티플랫폼 대표는 “시큐리티플랫폼과 SK인포섹 협업으로 IoT 보안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순 보안 전문기자 ins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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