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약속’ 김혜리가 서준영에게 비아냥 거리며 독설을 했다.
14일 방송된 KBS2 `천상의 약속`에서 박유경(김혜리 분)이 딸 장세진(박하나 분)과 강태준(서준영 분)의 결혼을 본격적으로 반대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유경의 어마어마한 상차림을 본 장세진은 “입이 부족하다. 상이 푸짐해서 부족하고, 엄마한데 너무 고마워서 부족하다”라고 말하며 자신과 강태준을 환영해주는 엄마에 고마워했다.
하지만 박유경은 식사를 마친 후 강태준을 향해서 “어떤 물고기가 한 마리 있었다. 성실하고 제법 똑똑한 물고기였지. 흠이라면 시작이 좀 안 좋았어. 개천에서 태어났거든”이라며 강태준의 상황을 비유해서 설명하기 시작해 긴장감을 높였다.
특히 박유경은 태준에게 모든 것이 탄로 났다고 말하면서 “개천에 살 때 수준이 똑같은 아내 물고기와 다섯 살짜리 딸 물고기가 있다는 것 말야”라며 강태준 얼굴에 물을 부어 놀라게 만들었다.
한편 KBS2 `천상의 약속`은 매주 월-금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이윤지 기자 lif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