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데이를 맞아 신용재와 임세준이 사탕 보다 달콤한 음악으로 팬들의 마음을 녹였다.
14일 오후 신용재와 임세준은 화이트데이 기념 네이버 V앱 `신용재, 임세준 스위트 화이트데이 라이브` 방송을 열었다.
이날 방송에서 신용재와 임세준은 화이트데이를 맞아 팬들을 위해 직접 사탕을 포장하며 근황 토크를 시작했다.
화이트데이를 맞아 진행된 방송인 만큼 임세준은 솔로들을 위한 화이트 데이 보내는 법에 대해 "캔들 전문점이나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좋아해 가로수길을 걸으며 로드숍 구경하는 것을 좋아한다. 적극 추천해 드린다"고 말했다.
신용재는 이어 "요즘 뜨고 있는 연남동 맛집 투어를 하거나, 서울대공원을 추천한다. 동성끼리 가도 재미있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화이트데이에 들려주고 싶은 노래로 임세준은 "포맨의 베이비 베이비가 제격"이라고 말했고 한 소절 불러 달라는 신용재의 요청에 선뜻 응했고 신용재는 자신이 소속된 포맨의 `내 여친`을 불렀다.
신용재, 임세준의 합동 공연을 요청하는 팬들의 댓글에 두 사람은 "정말 임세준과 하고 싶다. 재미있을 것 같다. 하면 배분은 7대 3"이라고 말했고 임세준은 "노래는 같이 하는데 배분이 7대 3이냐"고 말하는 임세준에게 신용재는 "그럼 티켓 파워가 다른데"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용재는 방송 말미 "서로에게 덕담으로 방송을 끝마치자"고 제안을 했고 임세준은 "이번 해 우리가 발라드계를 접수하자"며 신용재에게 덕담을 건넸다.
신용재는 "임세준의 음악을 좋아하는 한 팬으로서 좋은 음악 많이 들려주었으면 하고, 우리 정말 같이 콘서트 했으면 좋겠다"고 임세준에게 덕담을 전했다.
방송에서 포장한 신용재와 임세준의 사탕과 친필로 작성한 카드는 실제로 추첨을 통해 팬들에게 전해지며 잊지 못할 화이트데이의 추억과 선물을 안겼다.
한편 신용재는 `육룡이 나르샤` OST에 참여해 `세상 한가운데`를 발표했고, 임세준은 지난 10일 벤과 함께 `오늘은 가지마` 듀엣 음원을 발매했다.
백융희 기자 (lif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