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안재현 열애, 두 사람 이어준 사랑의 오작교 '블러드'는 무슨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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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안재현 블러드 출처:/ KBS

구혜선 안재현이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두사람을 연결해준 드라마 `블러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안재현 구혜선은 지난해 종영한 KBS2 드라마 `블러드`에 주연으로 함께 호흡을 맞췄다. `블러드`는 태민 암병원을 중심으로 불치병 환자들을 치료하고 생명의 존귀함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뱀파이어 외과의사의 성장스토리를 그린다.

당시 박지상 역의 안재현은 뱀파이어 의사로 구혜선이 맡은 유리타와 사랑에 빠진다. 두 사람은 당시 `안구커플`로 불리며 훈훈한 케미 커플로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에 등장한 키스신이 화제를 모았는데, 두 사람의 키스신은 촬영 당시 장장 3시간을 할애, 다양한 컷으로 연출하기 위해 수십 번도 넘게 입을 맞췄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어색한 CG, 배우들의 연기력 논란 등으로 낮은 시청률 성적을 거두며 종영했다.

1984년생인 구혜선과 1987년생인 안재현은 3살 연상연하 커플로 새로운 공식 커플 탄생을 알렸다.

한편 안재현과 구혜선은 소속사를 통해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김현이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