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신규 청년 일자리 9500개 만든다

CJ가 올해 새로운 청년 일자리 9500개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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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회장 이재현)은 연내 신입사원 4500명과 시간선택제 인턴십 5000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대졸 신입사원은 지난해 채용한 2440명 보다 10% 이상 늘어난 2700명으로 확대했다. 고졸을 포함한 전체 정규직 신입사원 규모는 전년(3760명)보다 740명 늘었다.

시간선택제 인턴십은 계약기간 제한 없이 근무할 수 있다. 회사가 정한 일정 기간이 경과하면 정규직 지원 기회를 부여한다. CJ는 인턴십 사원에게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와 학자금을 지원해 전문 인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CJ그룹은 오는 14일부터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시작한다. CJ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오는 8월 졸업예정자를 포함한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다음 달부터 테스트 전형, 실무진 및 임원 면접 과정을 각각 거치게 된다. 같은 기간 2017년 2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하계 인턴, 전역 장교 전형을 함께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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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은 오는 19일 1인 방송(MCN) 채널 ‘DIA TV’에서 ‘CJJob人side’를 방영할 예정이다. 실시간 온라인 직무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채용 담당자와 직무별 멘토가 출연해 지원자와 실시간 댓글로 소통한다.

CJ그룹 관계자는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청년 일자리 문제를 시급히 해결해야 하기 위해 채용 인원을 늘린 것”이라며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프랜차이즈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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