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결핵, 약 내성 생겨 잘 안나아...5명중 1명 2,30대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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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결핵 출처:/MBC 뉴스 캡처

슈퍼 결핵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인구 10만명 당 결핵 유병률은 2013년 143명에서 2014년 101명으로 감소했지만 세계적으로 여전해 많은 사람들이 결핵에 걸리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국내 인구 3분의 1 정도가 결핵균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최근에는 서울대에서도 결핵 환자가 잇따라 나오면서 신입생의 결핵 검사를 의무적으로 실시하기도 했다.

결핵은 과거 영양 부족으로 많은 사람들이 앓았던 병이라면 요즘은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고 있다.

스트레스는 면역력을 떨어트리고 이때 잠복해있던 결핵균의 활동이 시작되는 것. 여성의 경우는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한 영향 결핍이 결핵균의 활동을 돕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결핵은 항 결핵제를 2주 정도 먹으면 기침, 발열 같은 증상도 사라지고 결핵균의 감염력도 없어지며 완치가 가능하다.

하지만 최근은 약에 내성이 생기며 잘 낫지 않는 `슈퍼 결핵`으로 발전했다. 결핵균이 없어질 때 까지 꾸준히 먹어야 하지만 환자가 임의로 복용을 중지하면서 병을 더 키우는 꼴이 된 것이다.

`슈퍼 결핵`은 이른마 `다제내성 결핵`으로 치료 기간이 길어지며 복용해야 하는 약의 가짓수도 늘어나게 된다.


김현이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