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에서 신종 독감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68명이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3일(현지시간) 멕시코 보건당국에 따르면 올 겨울(멕시코 분류 10월~3월) 들어 총 945명이 신종 플루에 감염된 가운데 그 중 68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멕시코 정부는 대량의 타미플루를 일선 보건소와 약국 등에 배포하는 등 신종 플루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멕시코에서는 지난 2009년 4월부터 14개월간 1천2백여 명이 신종플루로 사망한 전례가 있으며, WHO는 2009년 신종 플루를 세계적인 유행병으로 선포한 바 있다.
한은숙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