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복, "박보검 사슴같은 눈망울과 닮았다" 스프링복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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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복 출처:/tvN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스프링복

아프리카 스프링복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9일 오후 tvN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측은 공식 페이스북에 "낙타랑 코끼리랑 호랑이랑 스프링복이 여러분을 기다립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는 전날 진행된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제작발표회에서 나온 발언을 말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꽃보다청춘 아프리카 출연진은 "짝꿍(옆자리)이 봤을 때 서로는 무슨 아프리카 동물 같아 보이냐"라는 질문을 던졌다.

안재홍은 고경표를 `낙타`로 비유했다. 안재홍은 "자신만의 좋은 걸 내면에 가지고 있는 훌륭한 친구"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경표는 안재홍을 `코끼리`라고 설명했다. 고경표는 "코끼리는 부성애가 느껴지는 동물"이라며 "재홍이 형은 마음도 넓고 큰 사람이다. 우직하고 멋진 코끼리를 닮은 것 같다"라고 표현했다.

박보검은 류준열을 `호랑이`라고 말했다. 박보검은 "무섭다기보다 리더십이 있다. 준열이 형이 우리를 잘 리드했고, 운전도 잘했고, 운전대를 많이 잡았다. 숙소도 지혜롭게 빨리 정해줬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류준열은 박보검의 사슴 같은 눈망울을 언급하며 지갑영양 `스프링복`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가젤영양인 스프링복(springbok)에 대해 류준열은 "사슴 느낌이 나는 동물이다. (박보검이) 오릭스 같기도 하다"라고 표현했다.

이에 안재홍은 "아프리카에서 스프링복의 별명이 `사막의 패스트푸드`다. 금방 잡아먹히는 존재"라며 매섭게 의문을 제기했다. 앞서 박보검이 류준열을 `호랑이`라고 비유하면서 두 사람 사이에 천적관계가 형성됐기 때문이다.

이에 류준열은 "그런 뜻이 아니다. 스프링복의 눈은 정말 초롱초롱하다. 박보검 눈을 보면 그런 게 있다"라고 해명했다.


강민주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