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디지털(대표 김용훈)은 내비게이션 브랜드 파인드라이브가 다음 오픈 API 연동을 통해, 목적지 로드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오픈 API란 검색, 블로그 등의 데이터 플랫폼을 외부에 공개하여 다양하고 재미있는 서비스 및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외부 개발자나 사용자들과 공유하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이번 목적지 로드뷰 서비스는 목적지 주변을 고화질 이미지로 보여줘 운전자들이 위치 정보와 실제 도로 환경을 확인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특히 목적지에 대한 사전 정보가 없는 초행길의 경우 주변 도로 환경을 인지 못해 헤매는 경우가 많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파인드라이브 로드뷰는 사용자가 목적지 검색 결과 화면에서 로드뷰 아이콘 클릭 시, 바로 목적지주변의 실제 사진을 확인할 수 있다. 별도의 조작 없이 휴대폰 연결만으로 빠르고 간편하게 정보를 획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목적지 로드뷰 서비스는 파인드라이브 G 1.0과 BF700 내비게이션에 우선적으로 서비스된다. 해당 내비게이션의 기존 사용자들은 파인드라이브 홈페이지에서 펌웨어 업데이트 진행 후, 스마트 파인드라이브 앱을 최신 버전으로 다운받아 사용하면 된다.
김병수 파인드라이브 이사는 “운전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보다 명확한 길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목적지에 다음 오픈 API를 연동하여 로드뷰 기능을 적용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개발해 내비게이션에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류종은 자동차 전문기자 rje3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