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모차 소비 트렌드 ‘디자인이 갑이다’ 완판 유모차의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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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모차의 선택 기준이 유모차 본연의 목적인 기능과 성능에서 한 걸음 나아가 디자인이라는 요소가 강조되고 있는 추세다.

아이 입장에서 보면 유모차는 인생에서 처음으로 장만하는 차량이나 마찬가지라는 생각에 부모들은 차량 선택과 비슷한 기준으로 유모차의 가치를 진화시키고 있다. 특히 젊은 육아맘들을 중심으로 유모차 자체가 본인과 아기의 아이덴티티를 대변하는 요소로 여기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어 유모차 브랜드 업체들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디자인을 중요한 개발 포인트로 삼고 있다.

국내 유모차 상위 브랜드들 역시 기능 중심의 유모차에서 디자인적인 면도 신경 쓰고 있어 유모차 전시장이나 육아용품점을 가보면 형형색색, 각양각색의 유모차들을 쉽게 볼 수 있는데, 가장 눈에 띄는 제품으로는 엘레니어 브랜드의 ‘세스토’ 시리즈를 들 수 있다.

요람 형태를 콘셉트로 한 ‘세스토 에스’는 요람형임에도 불구하고 컴팩트한 사이즈와 눈에 띄는 안락한 형태가 인상적이다. 베이지, 네이비, 그레이의 세 가지 세련된 색상 중 선택이 가능하며 완전 폴딩과 원터치 분리가 가능해 보관, 이동도 용이하다. 성능 면에서도 대형 EVA 타이어와 충격흡수 서스펜션을 장착해 충격 최소화는 물론 안락함까지 주고 운전자에게는 편안한 핸들링을 가능케 해 결코 뒤지지 않는다.

경량급 유모차 ‘세스토 라이트’ 역시 심플하고 아담한 외관에 깔끔한 화이트 프레임이 접목되어 세련된 유모차를 찾는 엄마들이 선호한다. 폴딩을 하면 전용 캐리백에 들어가 먼 거리 이동이나 장기간 보관 시 매우 유용하게 활용된다는 점과 자유로운 등받이 및 발판각도 조절, 최고급 이너시트 사용 역시 좋은 점수를 받는다.

업계 관계자는 “요즘 엄마들은 단순히 기능만 따지는 것이 아니라 디자인을 많이 보는데 그 이유는 유모차를 아이의 이동수단 용도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엄마들의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으로 점차 디자인적인 요소를 강화한 제품들이 더 많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엘레니어의 이번 세스토 시리즈는 기능과 성능을 모두 잡으며 1차 판매량이 모두 완판 되는 실적을 가지고 있는 만큼 기능과 디자인의 발란스를 맞춘 제품이 경쟁적으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뉴스팀 e-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