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는 22일 안경형 웨어러블 단말 ‘웨어뷰(Wearvue) TG-1’ 개발과 출시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웨어뷰는 지난 1월 21만6000엔에 예약 접수를 시작했으며 29일 출시 예정이었다.
도시바는 “새 도시바 경영시책인 사업 포트폴리오 및 사업 운영체제 재검토 일환으로 결정한 것”이라고 중단배경을 설명했다.
웨어뷰는 안경 렌즈 부분에 정보를 표시하는 광학투과형 가상 이미지 구현 방식을 채용했다. 눈 앞 1.25m 정도 쯤에서 화면이 보인다. 도시바는 인프라 유지 보수나 창고 작업의 체크리스트를 표시하고 핸즈프리 작업을 가능하게하는 웨어러블 단말로 제품화를 추진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