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윈은 인쇄편집프로그램 어도비 인디자인으로 디지털콘텐츠 편집이 가능한 엠북(MBook)2.0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이 회사는 디지털퍼블리싱 솔루션을 개발하고 판매한다. 자체개발한 저작도구와 앱 개발, CMS(Contents Management System)을 보유했다.
지난 18일 열린 발표회에서 ‘어도비인디자인’으로 인터랙티브 디지털콘텐츠 저작 지원을 소개했다.
엠북2.0은 어도비인디자인 CS6~CC2015 버전에 설치된다. 기존 어도비가 제공하는 디지털콘텐츠편집 플러그인으로 디지털콘텐츠를 저작한다. 엠북2.0 파일포맷으로 ‘내보내기’ 저장한다. 통합설치프로그램을 설치하면 인디자인에 ‘엠북 내보내기’ 메뉴가 생긴다. 이 프로그램은 윈도와 맥 을 지원한다.
앱빌더 서비스도 소개했다. 이 서비스는 iOS용 앱과 안드로이드용 앱을 사용자가 직접 만들 게 한 웹서비스다. 회원가입 후 엠북 확장자 디지털콘텐츠파일, 개발자계정 인증서파일, 아이콘파일 등을 앱빌더 사이트에 업로드하고 결제한다. 단일앱 형태 애플 ipa와 안드로이드 apk파일을 데스크탑에 내려받는다. 사용자가 직접 마켓에 앱을 등록한다.
솔루윈 관계자는 “엠북2.0을 통해 편집디자이너를 보유한 모든 기업이 쉽게 모바일용 디지털콘텐츠를 만들고 배포하도록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디지털퍼블리싱 시장을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