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디오와 호흡맞춘 유영진 "얼굴 때문에 오디션 모두 퇴짜 맞아" 유준상 과거 발언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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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진 엑소 디오 tell me what is love 출처:/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유영진 엑소 디오 tell me what is love

엑소 디오와 듀엣곡을 발매해 유영진이 화제가 된 가운데 유준상의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유준상은 지난 2013년 MBC `황금어장-천기누설 무릎팍도사`에서 "유영진이 군대 동기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난 원래 이기자 부대를 나왔다. 거기서 병장을 달아야 하는데 갑자기 1군 예술단으로 오라고 연락이 왔다. 안 간다고 했는데 어쩔 수 없이 가게 됐다. 가서 유영진과 같은 군번이 되고 친구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에도 유영진은 노래를 기가 막히게 하고 음악도 정말 잘 만들었다"며 "기획사를 다 돌아다녔는데 모두 퇴짜를 맞았다. 그 때 당시 비주얼을 많이 보던 때다. 지금 보면 잘 생긴 얼굴이지만 그 때 흐름과는 맞지 않았다. 다 퇴짜 맞아서 시련에 빠졌을 때 마지막으로 찾아간 곳이 SM 이었다"고 밝혔다.

또 "당시에는 SM엔터테인먼트가 약간 주춤하던 시기여서 열악한 환경에서 곡 작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영진이가 첫 곡을 썼다는 소식을 들었다. 노래가 참 좋았다. 그 곡으로 데뷔하는 줄 알았는데 그 곡은 다른 그룹에게 갔다. 그 곡이 바로 HOT의 ‘전사의 후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유영진은 19일 엑소 멤버 디오와 듀엣곡 `Tell Me(What Is Love)`를 공개해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상위권을 독주하고 있다.

이윤지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