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연 손석희
이미연 손석희가 `뉴스룸`에서 만났다.
지난 18일 이미연은 손석희 행커가 진행하는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대담을 나눴다.
이날 이미연은 손석희가 과거 KBS2 `명성황후` 연장에 반대해 중도 하차한 것에 대해 묻자 "배우로서 호락호락하고 싶지 않다"고 대답했다.
이어 이미연은 "배우는 예민할 수 밖에 없는 존재다. 누구에게나 좋은 사람이 되면 좋은 배우가 되기 힘들다"며 배우로서의 고충을 털어놨다.
이미연은 손석희가 자신의 나이를 간접적으로 언급하며 조심스러워하자 "1971년생 돼지띠, 마흔여섯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여배우로서의 고민`에 관한 질문에 "저는 사실 그런 의문이 든다. 남자배우에게는 남자배우란 말을 쓰지 않는데, 여자배우에겐 여배우란 말을 쓴다"며 "그걸 잘 이용하면 배우 생활을 편안하게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전 그런 표현이 맘에 들지는 않는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김현이 (lif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