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뷰티협회 대규모 행사 줄줄이 열린다

주요 협회 2016년 국제 규모 콘테스트, 박람회 등 특화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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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2016년 시작과 함께 뷰티 단체들의 대규모 행사 일정이 쏟아지고 있다. 국제적인 규모로 커진 콘테스트와 박람회, 엑스포 등 굵직한 행사들이 쉴틈없이 한 해를 채울 전망이다.

K-뷰티 열풍을 타고 화장품 뷰티 업계가 크게 성장하면서 뷰티 단체들의 행사 규모도 예전과 달라졌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까지 참가자들이 몰리면서 수천명이 참가할 정도로 몸집을 키웠다. 여기에 새로운 기획과 다른 행사와의 연계, 눈길을 끄는 이벤트가 더해지면서 벌써부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올해 국내외 뷰티업계가 주목하는 행사는 무엇인지, 주요 뷰티 단체의 행사 일정을 정리했다.

2016년 국내 뷰티 협회 대규모 행사 개최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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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각 협회에서 제공한 자료 재정리. 2월 18일 현재 2016년 확정된 행사 일정.

가장 먼저 열리는 행사는 대한미용사회중앙회(회장 최영희)의 ‘OMC 헤어월드 2016 & 인터뷰티페어코리아(OMC HAIRWORLD 2016 Team World Cup & Int` Beauty Fair Korea)’이다.

오는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킨텍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세계 미용협회(Organisation Mondiale Coiffure)와 대한미용사회중앙회가 공동 주최하며 OMC HAIRWORLD 2016 Team World Cup과 동시 개최된다.

‘OMC HAIRWORLD World Cup’은 OMC가 주최하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미용경진대회로 지난 1947년 프랑스 파리에서 제1회 대회가 개최된 이래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세계 미용계의 올림픽이다.

4월에는 한국메이크업미용사회중앙회(회장 오세희)의 ‘Makeup In Seoul 20인 메이크업 오디션’과 국제미용가연합회(이사장 성기하)의 ‘제8회 서울 국제뷰티아티스트 엑스포 콘테스트’, ​한국네일예술교류협회(회장 이은경)의 ‘2016 Seoul International Nail Festival’ 등이 열린다.

이 중 오는 4월 16일과 17일 양일간 aT센터에서 열리는 국제미용가연합회의 ‘서울 국제뷰티아티스트 엑스포 콘테스트’는 올해 ‘미용과 힐링푸드의 만남’이라는 이색적인 주제로 진행된다.

성기하 이사장은 “미용 산업의 발전을 추구하는 연합회에서는 융복합 시대에 맞춰 항상 새로운 주제로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에는 푸드를 겸한 최초의 국제미용대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세계가 인정하는 한류의 한 줄기를 미용인이 이끌어가고 있다는 데 무한한 자부심을 느낀다”며 “이번 대회에서 발굴된 인재들이 한류의 ‘본류’로 우뚝서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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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도 수많은 협회 행사가 예정돼 있다. 5월 21일에는 한국미용문화사연구협회(회장 박수향)가 ‘2016 K-뷰쳐 미용 컨테스트’를 열며, 다음날인 5월 22일에는 한국메이크업전문가직업교류협회(회장 안미려)가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제3회 코리아美페스티벌 뷰티컨테스트’를 진행한다.

5월 27일에는 국제속눈썹전문가협회(회장 쟈니리)의 ‘제3회 월드뷰티페스티벌’이 예정돼 있으며 5월 28일에는 한국분장예술인협회(회장 최윤영)의 ‘2016 무한도전 메이크업 콘테스트’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날과 이튿날인 5월 29일까지 이틀간 한국피부미용능력개발협회(회장 박경수)의 ‘KASF 2016 미용기능경기대회’가 at센터에서 펼쳐진다. 한국피부미용능력개발협회가 주관하는 ‘KASF 2016 미용기능경기대회’는 2015년까지 7년 연속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선정한 민간기능경기대회여서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5월 29일에는 또 한국뷰티산업진흥원(원장 현경화)이 주최하는 ‘2016 서울인터내셔널뷰티콘테스트(SEOUL INTERNATIONAL BEAUTY CONTEST 2016)’이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뷰티 콘테스트는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뷰티인들의 기능 습득을 장려하기 위한 장인 동시에 세계 뷰티문화와의 교류 및 미용서비스 산업의 발전을 촉진시켜 일자리 창출과 전문인력의 해외 시장 진출 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이 외에도 한국네일지식서비스협회(회장 김미원)의 ‘2016 Nailympia Asia’는 기존 명칭이었던 ‘Nailympics Asia’에서 이름을 바꿔 10월 21일과 22일 양일간 SETEC 제2전시관에서 개최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