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JTBC예능명장면] '슈가맨' 량현량하vs‘님과 함께 2’ 수영장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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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량현량하 출처:/JTBC 화면 캡처

슈가맨 량현량하

화요일 오후 주요 예능 명장면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에서는 오나미가 허경환과 함께 수영장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오나미는 허경환이 수영장에서 래시가드를 입고 있는 것에 대해 불만을 드러내며 허경환에게 소원 내기 수영 대결을 제안했다.

오나미의 내기 소원은 수영 대결을 해 자신이 이길 경우 허경환이 래시가드 상의를 벗는 것이었다. 허경환은 소원으로 다음 야외 촬영 있을 때 `우리 자기예요` `우리 결혼했어요`라는 말을 자제하는 것이었다.

소원을 걸고 두 사람은 수영 대결을 펼쳤다. 그러나 오나미의 승부욕이 발동되며 수영 대결은 오나미의 승리로 돌아갔다.

오나미는 기뻐하며 "눈 가리고 있을 테니 빨리 벗어라"라고 말했다. 허경환은 쑥스러워하면서도 결국 상의를 벗었다. 오나미는 부끄러워하면서도 허경환의 근육질 몸매를 보며 만족스러움을 나타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오나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벗은 몸을 보여주고 싶어서 일부러 져 준 것 아닌가 생각한다"라며 "나를 후배로만 생각하는 게 아니구나 생각이 들었다"고 무한 긍정 여왕의 면모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서는 2000년 13살의 나이로 `학교를 안 갔어`로 돌풍을 일으켰던 쌍둥이 형제 가수 량현량하가 유희열의 슈가맨으로 출연했다.

이날 량현량하는 긴 공백기의 이유에 대해 “그룹 ‘크로스크로스’처럼 다 큰 뒤에 다시 나오려고 했는데 힘들었다”라고 밝혔다.

이날 량하는 “과거에는 인터넷도 없어서 그 사실을 알릴 방법이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근황에 대해 묻자 량하는 “중고등학생들에게 꿈에 대한 강의도 하고 의류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량현은 “어머니가 오랫동안 준비하신 일이 있는데 그걸 도와드리면서 자격증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나타내며 “아버지와 함께 했던 노래를 다시 들려드리고 싶은 마음에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민주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