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19 구조대, 지난해 약 2만 여 명 인명 구조 "사고 원인별 승강기 갇힘 28.5%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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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19구조대 출처:/ MBC 캡처

서울 119구조대

서울 119구조대가 지난해 1만9912명의 인명을 구조했다.

서울소방재난본부 119구조대는 지난해 한해 동안 총 12만7481번 출동해 1만9912명의 인명을 구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4분마다 출동해 26분마다 1명을 구조하거나 하루 평균 349건 출동해 55명씩 구조한 셈이다.

사고 원인별 구조인원을 보면 `승강기 갇힘`이 5674명(28.5%)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문 잠김` 5558명(27.9%), 교통사고 1797명(9%), 산악사고 1204명(6%), 화재 920명(4.6%) 등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자치구별로는 강남구 9389건(7.4%), 서초구 7485건(5.9%), 영등포구 6613(5.2%), 노원구 6322건(5%) 순으로 출동건수가 많았다.


한은숙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