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고궁 야간 특별관람 내달 1일부터 시작...고궁 야간관람권 구매 시기 및 방법은?

고궁 야간관람 1일부터

올해 첫 고궁 야간 특별관람이 내달 1일부터 시작된다.

지난 15일 문화재청은 "경복궁과 창경궁에서 올해 처음으로 3월 1일부터 4월 4일까지 오후 7~10시에 궁내를 돌아보는 야간 특별관람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경복궁 야간 관람에서는 임금이 정사를 돌보던 사정전, 왕의 침전인 강녕전, 왕비가 머물던 교태전까지 확대 개방된다.

야간 특별관람 첫 날인 1일 최대 인원은 궁별로 2천500여명이며 입장 마감 시간은 오후 9시다.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과 더불어 국립고궁박물관도 함께 연장 운영된다.

경복궁은 화요일, 창경궁은 월요일에 문을 닫는다.

한편 고궁 야간관람권은 옥션 티켓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인터넷과 전화로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구입할 수 있으며 1인당 4매까지만 구매가 가능하다.

관람료는 경복궁 3천원, 창경궁 1천원이다.

국가 유공자와 장애인은 매일 선착순 50명에 한해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한은숙 기자 (life@etnews.com)